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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차와 당뇨병 얘방 : 매일 흑차 섭취로 당뇨병 전 단계 및 발병 위험 낮추기

by 화이트베어0507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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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과 중국 동난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차를 매일 섭취하는 사람들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2024년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EASD) 연례 총회에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차와 당뇨병 연구 : 흑차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

이번 연구에서는 중국에 거주하는 20세에서 80세 사이의 성인 1923명을 대상으로 차의 섭취량과 차종 선호도를 조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흑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전 단계 발병 확률이 53%,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 낮았습니다. 흑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차도 당뇨병 예방에 긍정적 효과

또한, 녹차나 홍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당뇨병 전 단계의 위험이 15%, 당뇨병 발병 위험이 28%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령, 체중, 생활습관 등 다른 당뇨병 위험 요소를 고려한 후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차를 매일 마신 사람들이 소변에서 배출되는 포도당 양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흑차와 장 건강 : 미생물 발효 과정의 효과

흑차는 찻잎을 완전히 건조하기 전에 발효시킨 차로 미생물 발효와 산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중국의 숙성 차다. 발효 후 찻잎은 검붉은 색으로 변하며 장 건강에 유익한 균이 풍부해져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보니차도 흑차의 일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 중 하나입니다.

 

 

차와 당뇨병 예방의 과학적 근거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들은 소변에서 과도한 포도당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며, "흑차를 꾸준히 마시면 소변 속의 혈당량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요당 배설량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최초의 연구이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차의 생리적 효과 :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차의 효능

통지 우 박사는 "차는 염증과 산화를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차에 포함된 생리활성 화합물을 신장의 포도당 배설을 직간접적으로 조절해 신장 보호 효과가 있으며 이는 당뇨병 예방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차의 역할 : 당뇨병 예방과 식이요법

수 이노녹 박사는 "이번 연구는 흑차가 소변으로부터 포도당 배출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이는 아직 확증된 결론은 아니다"라며 매일 흑차나 차를 마시는 것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거나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식이요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