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간식, 고구마는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음식입니다. 특히, 10월부터 수요가 많아지기 시작하며 1월에 최고 소비량을 기록하는 고구마는 겨울철 가정에서 많이 소비됩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고구마를 구입하고 나면 보관이 고민거리가 될 수 있는데요. 고구마를 잘못 보관하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구마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 "차가운 곳"에 보관하면 안 된다?
고구마를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온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를 차가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구마는 차가운 곳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구마는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 작물로 15~38도의 환경을 선호합니다. 특히, 12~15도가 적합한 온도로 이 온도에서 보관해야 고구마의 맛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도 이하의 저온에서는 고구마가 냉해를 입고 쉽게 부패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나 기온이 낮은 베란다에 보관하면 고구마가 상할 위험이 크므로 가급적이면 착가운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고구마 보관 시 싹이 나도 문제없다.
고구마에 싹이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고구마는 싹이 나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감자와는 달리 고구마는 싹이 난 부분을 떼고 먹으면 안전하며 해로운 성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구마를 장기 보관할 경우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싹이 쉽게 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싹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풍 관리도 중요
고구마를 보관할 때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통풍입니다. 고구마는 밀폐된 공간보다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가 담긴 박스나 상자의 뚜껑을 열어두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상처 난 고구마는 빠르게 제거해야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그 부분에서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난 고구마는 다른 고구마와 분리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4. 세척은 보관 전에 하지 말자
고구마를 보관항 때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세척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구마를 보관하기 전에 씻어두면 수분이 남아 고구마가 부패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고구마는 먹기 전까지 세척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고구마 보관 법
01. 온도 관리 : 고구마는 12~15도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02. 통풍 : 고구마를 담은 박스나 상자의 뚜껑을 열어 두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세요.
03. 상처 제거 : 상처가 난 고구마는 빠르게 제거하여 부패를 방지하세요.
04. 세척은 보관 전 : 고구마는 세척하지 말고 보관하다가 먹기 전에 세척을 하세요.
6. 마무리
겨울철 고구마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깁니다. 고구마를 올바르게 보관하면 그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고 고구마가 좋아하는 따뜻한 환경을 제공해 보세요. 고구마를 잘 보관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겨울철에도 신선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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