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음주에도 암 사망 위험은?

2021. 7. 14. 17:1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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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음주에도 암 사망 위험은?

 

안녕하세요?

서울은 최다 확진자 수를 갈라 치우며

코로나의 여세를 계속해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이 고비라고 하는데

잘~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게 한잔하는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서

퇴근 후 하루의 스트레스를 간단한 한잔으로

풀어가는 샐러리맨들에게는

음주 습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끔 하는 연구 결과네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에 의하면

2011년~2015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추적 및 분석한 결과는

가벼운 음주에도 암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가 암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알려져 있지만

가벼운 음주 또한 건강에 해로운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음주량 대비 암 사망률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실험군을 만들어서 진행을 했는데요.

 

01. 평생 비음주자

02. 과거 음주자

(과거에는 음주를 했으나 지금은 음주 X)

03. 하루에 0.1g 이상 10g 미만 음주자

04. 하루에 10g 이상 20g 미만 음주자

05. 하루에 20g 이상 40g 미만 음주자

05. 하루에 40g 이상 음주자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음주량과 대비 암 사망에 관련해서

대규모 코흐트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가 보면...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01. 과거 음주자는 2.75배

02. 하루에 0.1g 이상 10g 미만 음주자는 1.67배

03. 하루에 10g 이상 20g 미만 음주자는 2.41배

04. 하루에 20g 이상 40g 미만 음주자는 2.66배

05. 하루에 40g  이상 음주자는 2.88배

암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연구에서는

평생 비음주자와 과거 음주자를 구별했고,

(과거 연구에서는 구별을 못함)

평생 비음주자 대비

소량의 알코올 섭취군에서도

암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가벼운 음주에도 암 사망 위험은 증가를 하는데

그 원인으로는

술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물질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에는 알코올 분해요소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요소가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 중에서

과거에 음주를 했던 사람이

소량의 음주자보다 

높은 위험률이 나타난 원인에 대해서는

과거 음주자들이 술을 끊기 전까지

많은 양의 술을 마셔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따라서,

술을 끊는 것보다 소량으로 마시자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적게 음주를 하는 군에서부터

암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이 되어

소량의 음주도 결코 안전지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모든 샐러리맨들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시원한 맥주나 소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 

나름 소중한 시간이었을 텐데요.

이 글이 스트레스를 더 주는 건 아닐까 싶네요ㅠㅠ

강북삼성병원의 연구팀은

가벼운 음주는 

건강을 위해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하네요...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BY ; 헬스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