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맞이한 무화과는 분홍빛 과육에 부드러운 달콤함을 지니고 있는데 단맛이 강하다고 해서 영양소가 적거나 혈당지수(GI)가 높다고 여기면 큰 오산이라고 합니다. 영양학적으로 볼 때 다양한 이점이 있으며 소화 및 당뇨병 예방에 좋은 제철 과일인 무화과입니다.
혈당관리에 좋은 무화과
무화과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 관리가 항상 필요한 당뇨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에서 소화되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서 과식을 막아주어 다이어트 식단에도 많은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무화과에서 추출한 앱시스 산(abscisic acid, ABA) 성분이 인슐린 민감성을 촉진하여 비만과 연관된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앱시스 산은 식물의 휴먼 상태를 만드는 호르몬이고 '발아 억제 호르몬'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또한, 혈당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침식사 때 무화과 잎차를 한 달 동안 마신 후 인슐린 분비량을 체크해 보니 마시기 전보다 무려 1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소화력을 돕는 무화과
무화과는 혈당관리 이외에도 식이섬유와 칼슘 등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 농무부(USDA)의 영양성분 분석자료에 따르면 40g 무화과 한개의 칼로리는 30이고, 섬유질의 함량이 1g으로 감귤, 딸기, 바나나보다 높은 수치이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도 해결해 주고 장 건간에도 이롭다고 합니다.
무화과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고기 섭취를 하면 소화를 돕는 과일로도 유명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하루 2번 말린 무화과 4개를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영양학적 이점을 가진 무화과
무화과에는 '가바'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가바'는 성인병예방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기능성 식품 개발에 활용되는 성분으로 김치, 토마토, 현미 등 다른 식품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무디, 잼, 무화과청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당뇨병 예방에 좋고 혈당관리, 소화력, 다양한 영양학적으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무화과에 대해서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철 과일인 무화과를 잘~섭취하여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박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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