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와 냉방병

 

계속되는 무더위와 폭염 속에서 코로나까지 겹쳐서 심신이 지쳐있는 힘든 여름을 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풀가동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평년에 비해서 무더위가 오랜 시간 지속이 되는 관계로 가정, 사무실, 차량에서 에어컨 가동때문에 냉방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밀폐된 사무실과 차량에서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피부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에 지장을 줄 수 있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는 세균을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면역력 약화로 이어져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최근에는 델타바이러스 확진이 늘고 있는데요. 냉방병과 델타 변이의 증상이 유사해서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작년 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침, 두통, 콧물 등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여름철에 발생하는 냉방병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냉방병

냉방병은 에어컨 냉각수가 공기에 오염되면서 발생하는 세균인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 바람을 통해 감염을 시키는 경우인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택시기사나 운수업 종사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냉방병에 훨씬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 뒤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의 증상이 완화되는데 델타변이는 짧게 4~7일 최대 15일까지 잠복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냉방병이라고 생각한 것이 2주 가까이 지속이 되면 꼭!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냉방병과 델타 변이를 구별하기 힘들지만 평소에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서 냉방병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