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통곡물이 당뇨, 소화기 계통의 암질환 그리고 혈압을 낮춰준다는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해외 통곡물중에서 귀리나 슈퍼씨앗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우리나라 전통 곡물중에서도 아주 우수한 통곡물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우수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장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특히,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수수에 대해서 잘~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유익균은 증가 유해균은 감소
농촌진흫청과 경희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수컷 생쥐를 대상으로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대조하여 2.5g/kg을 하루에 2회씩 총 14일간을 제공한 결과 비만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 후벽균(Firmicuts)과 의간균(Bacteroidetes)의 F/B의 비율이 일반 빵 복용균은 0.95이고 수수 빵 복용균은 0.65로 약 30%가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 결과 숫빵이 비만 조절에 고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후벽균이 비만을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계로 비만일수록 후벽균의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F/B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신체비만지수인 BMI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수는 장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혈당 조절에 도움
수수 추출물을 이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실험한 결과 혈청 내 나쁜 LDL-콜레스테롤함량을 많이 감소시키면서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거의 변화가 없는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쥐는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쥐보다 글루코스는 28.9%, 인슐린은 50.6%가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수수가 혈당과 관련이 있는 글루코스와 인슐린 함량을 감소시켜서 고혈당증 예방과 혈전 생성 억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수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이유는 바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수는 폴리페놀 함량이 매우 높은 곡물로 유명하고 흑미의 2배, 붉은 포도주의 5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수차의 효과
도정을 하지 않거나 5% 정도만 도정한 수수를 7~8분 정도 볶아주면 볶는 과정에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최고 47% 그리고 항상화 활겅은 21%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볶은 수수 3g에 물 100ml를 넣고 3분간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위와같은 효과를 일상에서 보다 쉽게 섭취할 수가 있다고 하니 바로 실천해 보세요.
자~이렇듯 우리나라 통곡물 중에서 장내 유익균을 늘려줘서 장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수수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에서도 쉽게 차로 섬취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시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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