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면 마음과 몸이 풍부해지는데요. 절기상 처서가 지나게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환절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이렇게 의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자연의 섭리는 풍족한 수확의 계절을 주면서 부족한 상황들을 채워주는 것이 참! 놀라울 정도로 자연의 섭리가 정교하지 않나요? 가을이 되면 각종 과일, 곡물, 채소가 수확이 되지만 그중에서 면역력 관리에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가을 제철식품으로 은행, 무화과, 고등어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은행
가을이 되면 길거리를 노랗게 물들어 놓는 은행은 보기에는 좋은데 가까이 가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은행이 함유하고 있는 '징코플라본' 성분은 우리 몸에서 혈전을 없애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뇌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뇌 속의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항산화 작용으로 뇌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기침, 가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행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찬바람 부는 계절에 따끈한 정종 한잔하러 가면 항상 눈에 아른거리는 안주로 은행 구이가 있는데요. 은행에는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과다 섭취 시 구토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고하는 하루 은행의 섭취량은 성인인 경우에는 10알, 어린이의 경우에는 2~3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무화과
가을에 나름 대표한다는 무화과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으로 당뇨환자가 많이 애용하고 있는 과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당뇨환자들에게는 혈당관리를 위해서 좋고 몸속에서 소화되는 속도가 늦어서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를 시켜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서도 많이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피신'이라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고기를 먹은 후에 섭취를 하면 소화를 돕는 과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건조한 무화과를 섭취할 때는 칼로리가 더 높고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등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생선중의 하나로 고등어를 꼽는데요. 고등어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혈관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눈의 건조를 막아주는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오메가 3 섭취가 영양제 섭취보다 우선이며 주 2회 섭취하는 생선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장하는 하루 오메가 3 섭취량이 0.5~2g인데 고등어 한토막에 들어있는 오메가 3은 0.5~1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자~지금까지 가을 제철식품으로 면역력 관리에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은행, 무화과, 고등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넉넉한 수확의 계절에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라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오늘 소개해 드린 식품을 잘~챙겨 드시면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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