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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

by 화이트베어0507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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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9월 9일은 '구구데이'라고 합니다. '구구'의 소리가 닭의 울음소리를 닮았다고 해서 농림축산부에서 달걀과 닭고기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정한 날이라고 합니다.(비둘기 소리를 '구구'라고 하지 않나요?ㅎㅎ)

달걀은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호식품이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입니다. 이렇게 우리 식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인 만큼 보관법에 대해서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촌진흥청이 금년 '구구데이'를 앞두고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서 전달한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달걀에-기실을-설명하는-장면
기실

 

냉장고 문 앞에 보관하지 마세요

달걀에는 공기가 드나들 수 있는 공간(기실)을 통해서 수분이 증발한다고 합니다. 수분이 증발을 많이 하면 그만큼 달걀 속은 공간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서 '보관한 기간이 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달걀을 물에 담 갔을 때 뜨면 바로 이것이 오래되었다고 판단을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달걀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면 달걀은 낮은 온도와 습도가 많은 장소에서 보관을 해야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적정 온도는 2도, 습도는 80%인 조건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최적이라고 합니다. 냉장고 내부의 구조나 달걀을 넣는 도구가 문쪽에 배치가 되어 있어서 무심코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곳은 문을 열 때마다 온도의 변화가 자주 발생하는 관계로 달걀을 보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이보다는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그나마 온도의 변화가 적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걀을 씻지 마세요

달걀을 보관할 때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닭이 달걀을 낳는 과정 때문에 달걀 표면을 깨끗이 닦아서 보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절대로 물에 씻지 말고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달걀 껍데기에 큐티클(cuticle) 층이 있기 때문입니다. 큐티클층은 달걀 껍데기의 제일 바깥쪽에 존재하고 있으며 외부 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큐티클층 속에는 항균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달걀 표면에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달걀을 보관할 때는 절대로 물에 씻지 말고 보관하세요~^^

 

 

종이 포장 그대로 보관하세요

달걀을 구입하면 딱딱한 종이 포장 안에 있는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포장 종이 상태 그대로 냉장고 안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만일, 종이 포장을 제거한 후 냉장고 안에서 달걀만 보관을 한다면 냉장고 내부의 음식 냄새가 달걀 내부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자~오늘은 달걀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 식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달걀을 잘~보관해서 싱싱한 재료의 달걀을 먹을 수 있도록 오늘의 포스팅을 잘~숙지해 주세요~~~^^